은교다.

내가 처음 은교라는 영화를 알게된건 지하철 포스터 광고에서 였다..

할아버지와 여고생의 로맨스..

포스터가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느끼게 하였고 난 포스터를 보고 

저 할아버지가 박해일이라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

사실 이 때쯤에는 어벤져스가 흥행이었다..물론 지금도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그냥 다른걸 보기로 했는데 은교 생각보다 인기가 높네??

어벤져스 다음으로 예매율 2위였다..

약간은 야한장면도 기대를 하면서 동생에게 받은 예스 24 쿠폰으로 공짜예매!!




이 애가 은교다.


난 은교가 무슨뜻인지 궁금했었는데 그냥 주인공의 이름이었다.


근데 영화를 보면 볼수록 자꾸 어디선가 많이 본것같은 이미지..


생각 날듯 말듯하면서도 정말 집중이 안되서 미치는줄 알았다.


결국 내 친구의 여자친구이자 같은 과 후배와 상당히 이미지가 닮았다는걸 생각해낸뒤 영화 집중!!


얼굴은 그냥 적당히 예쁘고 평범해 보이기까지 하는에 이상하게 매력있다~





이영화는 단 3명으로 영화가 진행이 된다.


은교,할아버지 박해일, 그리고 그의 제자 서지우..


저 서지우란 역의 배우도 보면 볼수록 고수와 예전 웃찾사에 나오던 허이짜~하면 김기욱???


맞나?를 묘하게 믹스한것처럼 생겼다..둘다 닮앗다는 느낌??






근데 김기욱보다는 고수를 좀더 닮았네..


암튼 잘 생겼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조용하고 약간은 무거웠지만 중간중간 박해일의 개그 아닌 개그로 


웃음을 만들어 내서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영화가 초반에는 은교와 박해일의 인연이 너무 급속도로 친해지는거 아닌가라는걸 느낄정도로


초반에는 영화 진행이 빨랐다.




저런의자에 앉아보고 싶다고 남의 집와서 저렇게 낮잠을 잔다는게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영화니까..


특히 이 장면에서는 다리등을 먼저 앵글을 잡아주는데 꽤 섹시했다.





이 장면은 은교가 박해일에세 해나?그 문신같은걸 해주는 장면인데 


이때 이미 박해일은 은교에게 성적으로나 이성으로 호감을 느끼던 때다.


저때 잠시 박해일이 망상에 잠시게 되는데 젊은날의 박해일이 나와서 은교와 관계를 갖는다.


생각보다 야하지는 않았지만 이 장면을 보고나서 늙음...무력함..을 느끼게 했다..


반면에 이런 느낌도 받았다. 비록 몸은 늙었지만 아직 그런 마음의 감정이나 그런게 


살아 있는걸보고 정말 범죄와의 전쟁처럼 살이있음도 느낄수가 있었다..


뭔가 글로 표현이 잘 안된다..


박해일의 책상에 자신의 스포츠머리를한 젊은 사진이 놓여져 있었는데..정말 같은 사람인가 할정도로


할아버지 분장이 꽤 어울렸고 세월도 느끼게 했다.





보통 영화를 보면서 결과를 예측하기로 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따로 결말같은건 생각하지 않고 영화에 몰입했다.


그렇게 잔잔하던 영화가 나에게로 하여금 반전이 일어나게 된건 은교와 박해일이 잘되든 안되든


둘의 중점으로 흘러갈줄만 알았는데 박해일의 제자 즉 공대생 서지우와 은교가 엮인건 정말 반전이었다.


박해일이 충격 받을만했다...


서지우의 심장, 은교 모두 박해일의 작품인데..심장이야 일부러 줬다고 하지만 은교는 


사실상 도용당한건데 그걸로 하여금 은교까지 공대생에게 몸을 허락하게 했으니.


이 둘의 배드신이 꽤나 야했던것같다..


솔직히 수위로만보면 야동수준보다 낮거나 비슷할수도 있지만


이런 각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점과 은교의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나 그런걸 감안해본다면


수위는 높은 수준이라고 할수있다..


배드신이 딱 두장면..생각한것보다는 많이 나오지 않았고 실망도 조금 했지만  영화의 흐름이 아주 자연스러워서


배드신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것 같다.


영화 초반에 보면 은교가 비에 다 젖고 박해일집에 찾아오는데 


사실 이때 둘이 배드신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면 영화 진행이 별로였거나 


완전히 다르게 진행이 되었을것같았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다가 악역?처럼 되어버린 제자...


어떻게 보면 이 제자도 상당히 가엾은 캐릭터다..


그냥 완되어 보였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재가 생각했던것 처럼 야한장면도 많이 나오지도 않았고 머랄까..


영화 자체가 자극적일것같앗는데 생각외로 잔잔하고 깊이가 있었다..


괜히 2위하는거가 아니엿나보다..


난 그렇게 재미있게 본건아니지만 영화로써는 충분히 괜찮았다..


특히 박해일이 시상대 앞에서 서지우를 겨냥한 한마디


"너의 젊은이 너의 노력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듯이 나의 늙은도 나의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라.."였던가..


정말 명대사 같다..사람은 누구나 늙기 마련인데..


그게 잘못해서 늙은것도 아닌데 늙음으로 인해 받은 대우와 부당함..등등이..


이상하게 가슴에 꽃혔다..


영화는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를 보기전에 여친아니고 그냥 아는 여자랑가면 민망할것같다고하지만..


배드신 두장면만 살짝??근데 그렇게 민망하지도 않다..


와보니 죄다 남녀가 왔고 웃으면서 보드라..가볍게 배드신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이젠 배드신 나온다고 딱히 부끄러워 할건 아니라고본다..


흠 어색한사이의 여자와 보면 다를려나...


암튼 영화는 좋았고 계속 흥행했으면 좋겠다~


은교 (2012)

7.1
감독
정지우
출연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 정만식, 박철현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9 분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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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_Far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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