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미터?

 

레인미터란 윈도우 바탕화면을 커스텀하며 좀 더 멋지게 꾸미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확히는 위젯들을 윈도우 화면에 배치하여 커스텀하는 개념인데 윈도우 위젯은 아마도 xp때인가 7 때부터 가능한 걸로 알고 있다. 아마도 내 기억에는 온도계, 달력, 메모 뭐 이 정도로 간단했던 것 같은데 레인미터는 좀 더 다양한 위젯의 기능과 디자인으로 기본 윈도우 위젯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위젯의 기능은 컴퓨터 온도, 시간, 달력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하드용량, 음악 플레이어 이퀄라이져, 현재 날씨, 바로가기 등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기능들이 있고 디자인도 상당히 다양하게 존재한다.

 

 

 

 

 

# 어렵지 않은 설치

 

내가 처음으로 레인미터를 알게 된 건 뭔가 바탕화면을 잘 꾸미고 싶기도 한데 한계를 느껴서 그냥 구글링을 하던 와중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너무나 신세계여서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런 걸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도 했었다.

우선은 일단 도전이라도 해보자 했고 적용은 생각보다 쉬웠다.

그냥 위젯을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하는 것부터 색상이나 크기 등은 메모장에 되어있는 수치를 변경하기만 하면 되었다. 이미 예전부터 아이폰 탈옥을 하고 테마를 적용시킨 짬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작업들은 나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일러스트가 상당히 멋지다.

 

 

 

 

# 무겁지 않은 프로그램

 

부팅을 하면 자동으로 켜지게 설정을 해놓았는데도 크게 버벅거리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이미 실행이 되고 있는지도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 다양하게 제작되어 있는 테마들

 

이미 세계적으로도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테마들이 나올 정도로 많은 제작자들이 테마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여러 사이트가 있지만 특히 레딧에서 많이 공유가 되고 있는 듯하다.

심플한 테마부터 아이언맨 자비스 테마, 애니메이션 테마 등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아래는 그중에서도 나름 내 취향의 테마들을 나열해보았다.

 

맥북처럼 깔끔한 테마
감성적인 테마
정신없어 보이지만 이퀄라이져에 힘을 준 듯 하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아이언맨 자비스테마
애니메이션과 조합한 테마도 꽤 괜찮게 나온다.
처음보고 상당히 쇼킹했던 테마
이렇게 깔끔한 테마가 이상하게 더 끌린다.
이 테마도 상당히 깔끔하다.

 

 

 

 

# 스팀 월페이퍼 엔진과 같이 사용하면 더욱 멋지다.

 

바탕화면에 관련된 프로그램으로는 스팀 월페이퍼 엔진이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바탕화면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쉽게 생각하면 동영상 바탕화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점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때 좌, 우 모니터의 배경화면을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스팀 월페이퍼 엔진은 애니메이션 테마로 가득해 오덕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쓸만한 테마도 꽤 있다.

물룐 유료였다. 5,500원이었나..

 

 

 

 

 

이 스킨은 정말 레인미터 기능의 정점이라고 생각할정도로 멋지다!
나쁘지 않은 늑대? 개스킨
웬지 컴퓨터도 고요해질 것 같은 숲속스킨

 

 


 

커스텀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결국, 이런저런 재미를 들리다가 귀찮기도 하고 순정이 더 예뻐 보이는 것 같은 느낌에 순정으로 돌아 올 수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나는 순정보다는 이렇게 커스텀을 하는 게 좋다. 질리면 다른 테마로 바꾸면 된다.

잘 꾸민 윈도우테마 아이맥 부럽지 않다!

그런데 이것과는 별개로 아이맥은 구입하고 싶다. 집 큰 데로 이사 가면 한 개 구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