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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IL MOVIE #8. 지친 일상속에서의 열정, 잔잔한 일본영화 [쉘 위 댄스 : Shall We Dance,1996]
MASIL MOVIE #8. 지친 일상속에서의 열정, 잔잔한 일본영화 [쉘 위 댄스 : Shall We Dance,1996]
2024.04.15# 그 시절 90년대의 일본직장사회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감성의 화면 90년대의 일본은 그야말로 일본의 최전성기시절로 버블이 나오기전에 아주 화려했고 여유로웠다. 하지만 그 와는 별개로 이 영화에서는 한 가정의 가장이 가정을 유지하기위해 오직 책임감으로 묵묵히 직장을 다니는 한 중년의 모습을 비추고있다. 세계적으로 최고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에서 살고있지만 그저 한 구성원의 일원으로써 한가정으로써 뚜렷한 목표없이 그저 가장의 위치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모습이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있다는점이 오히려 더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쉘위댄스는 1996년에 일본에서 제작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00년도에 개봉을 하였는데 90년대 후반부의 일본의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담겨져..
MASIL GAME #12. 화려함 그 자체였던 추억의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트릴로지 : DJMAX Trilogy]
MASIL GAME #12. 화려함 그 자체였던 추억의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트릴로지 : DJMAX Trilogy]
2023.06.03# PC로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가장 화려했던 리듬게임 내 최초의 리듬게임은 중학교시절에 오락실에서 플레이했던 이지투디제이 스페셜에디션이었다. 그 당시에는 오락실이 매우 인기가 있었고 펌프도 인기가 막 차오르던 시기였다. 나 역시 리듬게임이라고하면 펌프를 먼저했지만 몇몇 친구들이 펌프를 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뭔가를 하는걸 보고 호기심에 몇판 플레이했었다. 처음에는 퓨처라는 노래가 너무나 화려하고 멋있어서 그 곡을 클리어하는것을 목표로 하였고 그렇게 리듬게임유저가 되었다. 나와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이지투디제이의 인기가 올라가고 그 인기가 꽤 오랫동안 지속되자 우리나라에서는 또 다른 리듬게임이 출시했다. 바로 디제이맥스 온라인! 사실, PC로 할 수 있는 리듬게임에는 오디션이나 오투잼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
MASIL GAME #11. 현실에서 타지못하는차 여기서라도 타자 [포르자호라이즌 : Forza Horizon]
MASIL GAME #11. 현실에서 타지못하는차 여기서라도 타자 [포르자호라이즌 : Forza Horizon]
2022.11.22# 정말 오랜만의 레이싱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내가 레이싱게임을 해본게 언제였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만큼 나는 레이싱게임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흥미를 느끼는 게임이 있어도 오랫동안 하지를 못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계속 반복되는 게임컨텐츠에 레이싱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장비가 없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생각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레이싱게임은 직접 플레이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레이싱게임이 나오면 한번씩 유튜브를 통해서 보긴했다. 왜냐하면 레이싱게임이 가장 현실과 비슷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대학시절에 그란투리스모를 보고 정말 현실과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나 말도 안되는 그래픽으로 실사와 헷갈릴 수준으로 그래픽이 발전되었다. 이런 와중..
MASIL ANIME #8. 멋들어진 90년대 애니라는 표현이 딱! [카우보이 비밥 : Cowboy Bibop]
MASIL ANIME #8. 멋들어진 90년대 애니라는 표현이 딱! [카우보이 비밥 : Cowboy Bibop]
2022.10.22# 남자가봐도 엄청난 매력의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 이 카우보이 비밥 애니매이션은 음악,분위기,액션,캐릭터 등등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다. 특히 이 중에서도 주인공인 스파이크 스피겔은 많은 이 애니 팬들로부터 인기가 정말 높다. 얼핏보면 뭔가 나사가 하나 빠져있는것처럼 멍한 표정이지만 그 마저도 실력이 동반되다 보니 전부 여유가 넘치는 것처럼 비춰지고, 나름 사연도 있고 무엇보다 기럭지 등등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으로 잘 빠졌다. 내 티스토리 첫 닉네임이 spike로 했을정도로 너무나 좋아하고 있는 만화캐릭터이다. 지금도 나에게는 가장 멋있는 만화캐릭터는 바로 스파이크 스피겔이다. 오죽하면 애니이야기를 하가도 전에 주인공에 대한것부터 글을쓸까.. 너무나 이 만화캐릭터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가? 이번에..
MASIL FAVORITE #8. 영화를 담아내는 한장의 매력 [영화포스터 디자인 : MOVIE POSTER DESIGN]
MASIL FAVORITE #8. 영화를 담아내는 한장의 매력 [영화포스터 디자인 : MOVIE POSTER DESIGN]
2022.08.14# 영화의 첫 인상, 어쩌면 영화보다도 더 매력적일 수 있는 영화포스터 팜플렛 영화를 알게 되는 경로에는 TV등 미디어의 영화예고편을 통해 알게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에도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에 갔을때 보게되는 영화포스터와 전단지를 통해서도 새로운 영화를 알게되고 그 영화에 갑자기 큰 관심이 가게 된다. 실제로 영화의 완성도는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터가 전혀 관심을 끌지 못할만큼 매력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 영화의 흥행에 실패한 사례도 많다. 그만큼 영화포스터는 그 영화의 첫인상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하면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만들까? 어떻게하면 영화의 내용을 담을수있을까? 하는 고뇌의 결과물이 바로 이 한장의 영화포스터(전단지)에 담겨있..
MASIL MOVIE #7. 차분함과 담백함을 예쁘게 담아내다 [리틀포레스트 : Little Forest,2018]
MASIL MOVIE #7. 차분함과 담백함을 예쁘게 담아내다 [리틀포레스트 : Little Forest,2018]
2022.05.21# 쉼터같이 은은하게 흘러가는 잔잔한 분위기 리틀포레스트는 일본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내가 한창 극장에서 매달 영화를 챙겨볼 시기에 이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영화를 보기전까지만 해도 영화자체가 내 스타일이 아니였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보지는 않았다. 아마 이 시기에 마땅히 볼 영화가 없어서 그냥 이걸 보았던 것 같은데 하지만 영화를 모두 보고 난 후의 나의 마음은 바뀌었다.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가 넘쳐나는 지금 이렇게 심심하면서 잔잔하고 그런데 지루하지 않은 리틀포레스트는 나에게 굉장히 신선했고 꽤나 긴 여운을 주었다. 오죽하면 이 영화촬영지를 꼭 한번 방문을 해보는것이 버킷리스트가 될 정도였다. 너무나 바쁘게 지나가는 현대사회속에서 이 영화는 마치 쉼표같은 느낌이었다. #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
MASIL GAME #10. 오직, 아시나 잇신과의 결전을 고대하며.. [세키로 : SEKIRO: Shadows Die Twice]
MASIL GAME #10. 오직, 아시나 잇신과의 결전을 고대하며.. [세키로 : SEKIRO: Shadows Die Twice]
2022.03.23# 소울라이크 게임은 블러드본으로 끝내고 싶었지만 해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아시나 잇신! 확실히 프롬소프트웨어사의 소울라이크 게임은 매력적이다. 불친절하며 어둡고 음침하다. 그리고 너무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할만큼 유저들을 빠져들게하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다. 블러드본만 하더라도 세계관이나 액션이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난이도가 높은게임을 싫어하는 나조차도 결국 클리어를 하게끔하고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을 정도였다. 블러드본의 후속작인 세키로도 그 이상의 높은 난이도로 출시되었지만 결국은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원래는 또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생각에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일본 전국시대배경이 나와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수라루트로 갔을시의 보스 아시나 잇신을 보고 ..
MASIL ANIME #7. 비오는 날은 언제나 특별하고 아름답다 [언어의 정원 : The Garden of Words]
MASIL ANIME #7. 비오는 날은 언제나 특별하고 아름답다 [언어의 정원 : The Garden of Words]
2022.03.23# 짧고 담백했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신카이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초속5cm를 너무나 인상깊게 보고 이 감독의 작품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미 내가 이 감독을 알게 된 시점에는 이미 이 감독의 영상미에 반한 많은 국내팬들로인해서 유명해진 후였고 모두가 그의 신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신카이마코토의 신작인 언어의 정원이 개봉을 하였다. 초속5cm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언어의 정원 또한 나에게는 굉장히 인상깊었고 좋았다. 러닝타임은 한시간이 채 되지 않아 굉장히 짧지만 오히려 이 언어의 정원에서는 그게 장점으로 생각될 정도로 간결하고 담백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비오는 날을 신카이마코토가 영상미를 표현하니 이는 더할나위 없이 더욱 비오는 날이 낭만적이면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그만..
MASIL MOVIE #6. 정원사가 된 청나라황제의 이야기 [마지막황제 : The Last Emperor, 1987]
MASIL MOVIE #6. 정원사가 된 청나라황제의 이야기 [마지막황제 : The Last Emperor, 1987]
2022.03.07# 정원사가 된 마지막 황제 푸이 우연히 유튜브 영화채널에서 발견한 영화 "마지막 황제" 알고보니 엄청나게 유명한 명작영화 였다. 소재가 정말 신선했다. 청나라 황제가 정원사가 되다니.. 궁금해서 나는 영화소개를 하는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게 되었고 잠깐동안의 감상이었지만 이 영화는 꼭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보게되었다. 청나라하면 인조때에는 칸이라고 불리우지 않았나? 그런 사람이 정원사가 되다니.. 나는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 얼핏보면 인물의 인생을 소개하는 영화같지만, 그 시대의 흐름이나 사건을 알수가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황실이 무너지고 왕이 사라지는 흐름의 변화를 나타내는 영화인데 여기에 황제의 드라마같은 삶이라니.. 아무튼 기대에 부풀어 영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 서태후의 죽음, 푸이의 즉위..
MASIL MUSIC #2. 내 고교시절의 추억이 담겨있는 일본음악 [I've sound : 아이브 사운드]
MASIL MUSIC #2. 내 고교시절의 추억이 담겨있는 일본음악 [I've sound : 아이브 사운드]
2022.03.05# 우연히 친구의 CD플레이어로 알게된 아이브사운드 내가 아이브사운드? 아이브 코퍼레이션? 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처음 듣게된건 아마도 고1이나 고2때 친구의 CD플레이어를 빌려 들으면서였다. 그 시기가 카세트플레이어에서 CD플레이어 혹은 MD로 넘어갔을 시기였는데 나는 뒤늦게 카세트플레이어를 구입했었기 때문에 뭔가 유행에 밀린 것 처럼 보여서 구입을 해놓고도 학교에 가져가지 않았었다. 마침, 내 짝꿍이었던 친구가 일본의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CD플레이어도 있었기 때문에 친구의 CD플레이어를 빌려서 음악을 종종 듣고는 했는데 이때 친구의 CD플레이어 안에 들어있었던 앨범이 아이브사운드의 노래였다. 친구는 이 가수의 이 앨범에는 거를노래가 없다고 극찬을 하였고 실제로 정말 노래가 하나같이 다 흡입력과 중독성..
MASIL DRAMA #2. 시도가 좋았던 한국의 첫 우주드라마 [고요의 바다 : The Silent Sea]
MASIL DRAMA #2. 시도가 좋았던 한국의 첫 우주드라마 [고요의 바다 : The Silent Sea]
2022.03.02# 우주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한국의 첫 우주드라마 나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영화나 드라마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대부분은 우주의 광활한 배경에만 신경을써서 정작 알맹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3D로 우주의 느낌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었다는 영화 그래비티도 나에게는 지루했던 그저그런 영화였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3D효과로 우주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라고 극찬한 영화이긴하다.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의 느낌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나는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말 우주를 주제로한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 말도안되는 우주의 크기에 놀랍고 신비롭기까지하다. 아무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없었는데 21년 12월이 ..
MASIL COMIC #.4 유치하지만 재밌는 요소가 많았던 만화책 [제로 : 시작의 관]
MASIL COMIC #.4 유치하지만 재밌는 요소가 많았던 만화책 [제로 : 시작의 관]
2022.01.05# 유치하지만 이상하게 몰입이 되었던 킬링타임용 만화책 언제 이 만화책을 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이 만화책을 처음 본 시기는 엄청 오래된 것 같다. 그래도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면 볼 정도로 재미는 있었던 것 같다. 뭔가, 드래곤볼 처럼 등장은 화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한 적이 나타나고 기존에 멋지게 등장했던 캐릭터는 바로 밥이되는 전형적인 옛날스타일의 만화책이지만 요즘처럼 너무 무겁고 생각해야 할 게 많은 만화보다는 가끔 이렇게 가볍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만화책이 괜찮을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지금도 기억되고 있는 이유는 유치한 스토리지만 나름 충격적인 장면과 야한장면도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나름 캐릭터의 설정도 마음에 들어서 호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