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알게 되어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게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우연히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걸 알게 되었고 뭔가 스타일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같고 이상하게 끌려서 사전예약을 하고 오픈하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 되었다.

내가 최초로 사전예약을 하고 플레이를 한 게임이기도 하다.

사실, 현재는 게임이 크게 재미있지는 않고, 그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캐릭터를 모르고 5성 확정권을 모으는데만 재미를 느끼고 있다.

전투도 처음에는 콘텐츠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신규 콘텐츠는 나오지 않고 계속 콘텐츠 돌려막기를 하고 있어서 업데이트가 되어도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나마 과금을 하지 않아도 나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서 현재는 무과금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꾸준히 콘텐츠만 참여를 잘하면 5성 확정권을 얻을 수가 있는데 그 5성 확정권을 모으는데 재미를 들이고 있어서 올해 1월부터 12월이 끝날 때까지 무과금으로 나름 열심히 콘텐츠를 즐겼을 때 몇 장까지 모을 수 있는지 그것만을 위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동기부여가 사라져서 이 게임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느 게임처럼 소통의 문제로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게임이지만 그래도 나는 나름 이 정도면 어느 정도는 소통을 하고 있다고 하고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그렇지 나름 이것저것 준비를 잘하고 출시를 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확률 장난질과 등급 안에서의 등급이 나뉘는 장난질과 접속 시간을 늘리기 위한 노가다 콘텐츠가 자꾸 추가되는 건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한다. 이건 더 욕먹어야 한다.

그래도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약 2년 동안 빠짐없이 즐기고 있는 게임으로 어떤 콘텐츠와 특징이 있는지는 한번 알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씩 정리를 해 볼까 한다.

 

 

 

 

# 라그나 브레이크 레이드 : RAGNA BREAK RAID

 

데스티니 차일드에는 여러 콘텐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크게 3가지 메인 콘텐츠가 있다.

라그나 브레이크 레이드, 월드 보스, 레이스 챌린지가 그러한데 사실 이중에서도 라그나 브레이크 레이드가 단연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스토리도 나름 꽤 진지하고 잘 짜인 데다가 보상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물론, 엄청난 노가다가 있지만 꾸준히 참가만 하면 꽤 많은 아이템과 5성을 획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레이드는 레벨 40의 보스를 여러유저가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라그나 브레이크 레이드는 시즌별로 새로운 보스가 등장한다.
총 5명의 차일드가 보스와 결투하게 된다.
보스의 레이지드라이브를 얼마나 잘 견디냐가 중요하다.
공략게시판을 참고하여 차일드간의 조합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피버딜!
요즘은 고인물 유저들이 많아서 만힝 원펀을 하지만 초창기에는 원펀이 정말 힘들었다.
보통은 딜러 한명을 위한 4명의 보조 차일드를 배열하는 편이다.
보스를 물리치면 보상이 주어진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저 플레티넘 상자가 나오는데 저기서 5성 차일드 및 고급 아이템이 쏟아진다.

 

 

라그나 브레이크는 40 레벨의 보스를 많은 유저가 각자 공격을 하면서 무찌르는 개념인데 이미 데스티니 차일드는 오픈한 지 2년이 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고인물들도 그만큼 많아져 원펀을 하는 유저도 많이 생겼다.

심지어 나 같은 무과금 유저도 꾸준히 출석만 잘하고 미션만 꾸준히 잘하면 원펀을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차일드를 조합할 만큼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카페에 가서 조합 공략을 보고 이것저것 차일드 조합을 해서 원펀을 노리긴 한다.

원펀이 쉬워진 만큼 플레티넘 상자에서도 5성 차일드를 얻을 확률이 꽤 낮아져서 그 점은 아쉽다.

이제 초월까지 나와서 5성 차일드의 가치가 꽤 낮아진 것 같은데 많이 좀 뿌리지..

라그나 브레이크 레이드는 다른 콘텐츠보다 높은 보상도 보상이지만 스토리에 꽤나 신경을 많이 쓴 콘텐츠이다.

라그나 브레이크 전용 배경음악과 성우들의 연기는 꽤나 수준이 높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슬레이어즈 레이드가 열린다.
슬레이어즈 레이드가 열리면 좀 더 많이 보스전을 참여할 수 있게된다.
100위안에는 쳐다보지도 말자! 고인물들!
최고 20%까지는 해보았지만 랭커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플레티넘 상자외에도 라그나코인을 이용해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구입뿐만 아니라 상품을 품절 시키면 보너스 아이템도 준다
상자와 상점외에도 라그나 미션이 있다.

 

라그나 브레이크는 그야말로 아이템을 모으기 위한 가장 좋은 기회이다.

플레티넘 상자, 라그나 상점, 라그나 미션 그 외에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제공하는 크리스탈까지 지금은 너무 진행할 콘텐츠가 없어서인지 접속 시간을 늘려보려는 속셈인지는 모르겠으나 작년에만 해도 레이드가 열린다 고하면 설레 정도였고,

그만큼 아이템도 많이 얻을 수가 있다.

 

 

 

 

# 월드 보스 : WORLD BOSS

 

라그나 브레이크 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월드 보스도 데스티니 차일드의 메인 콘텐츠이다.

이 콘텐츠 역시 유저들이 각자 한 보스를 공격하여 클리어한다는 개념인데 레이드와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5명의 차일드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무려 20명의 차일드로 보스를 공략한다는 점이다.

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월드 보스 전용 상점이 있고 월드 보스 미션이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플레티넘 상점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보상은 레이드보다 작지만 보스의 속성에 따라 대미지가 시원시원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나름 딜 뽕 맛을 느낄 수 있어 레이드보다 플레이하는 맛은 있다. 특히, 암속성 차일드로 광속성 보스에 온갖 버프를 다 받은 이후에 크리티컬 공격이 들어가는 손맛은 꽤나 짜릿하다.

 

 

20명의 차일드가 전투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열과 후열의 조합이 중요하다.
이번 월드보스는 구미호다!
월드보스에는 원펀이 없다! 대신 페이즈가 많이 나뉘어 있다.
크리티컬 데미지의 손맛은 일품이다.
이때는 파티가 약했나..요즘은 못해도 3억인데..
3성 차일드가 많은 활약을 했다.
나름 상위 8%다.

 

현재 월드 보스 콘텐츠 방식은 보스가 여러 페이즈로 나뉘어서 유저들이 1 페이즈 보스를 잡으면 2 페이즈 보스가 나오고 그렇게 해서 월드 보스 기간 동안 100 페이즈가 넘도록 진행이 된다. 말이 페이즈지 그냥 똑같은 보스가 무한으로 나 온대고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고 예전 월드 보스 방식은 보스가 나타나서 유저들은 3번의 전투 기회만 있고 그렇게 보스가 잡히면 끝이었다. 다음 보스는 12시간 후나 다음날에 나왔는데 가끔 약한 보스가 나오면 유저들은 보스를 확인하기도 전에 토벌이 돼있는 상황이 나온다. 그렇게 때문에 일부 유저는 참가도 못하고 월드 보스가 끝나게 되는 문제점이 생겨 지금 방식으로 바뀌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페이즈 방식보다 예전 월드 보스가 뭔가 더 재밌었던 것 같다.

 

 

 

 

# 레이스 챌린지 : RACE CHALLENGE

 

데스티니 차일드 3대 메인 콘텐츠라고 하기에는 너무 인기가 없어서 민망한 부분도 있지만 아무튼 레이드와 월드 보스와 함께 데챠 메인 콘텐츠이다.

이 방식은 유저들이 매 단계의 보스를 클리어한다는 방법인데 여기에 시간제한을 두어 레이스라는 개념을 입혔다.

솔직히, 더럽게 재미없다. 왜 이딴 콘텐츠를 내었는지도 모르겠다.

필자도 레이드와 월드 보스는 나름 신경을 쓰고 준비를 하지만 레이스 챌린지는 보상도 적고 플레이타임은 길고 무엇보다 풀오토 플레이가 불가능하여 그냥 출석만 채우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콘텐츠이다.

개인적으로 폭망 노잼 실패한 콘텐츠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최근의 레이스 챌린지는 난이도 조절까지 실패, 대놓고 과금 유도로 많은 욕을 먹었기 때문에 아마 다음번에 또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든다..

 

 

니트로부스트도 오토로 가능하게 했어야 했다.
너무 복잡하다. 읽기 싫어지는 설명문이다.
레이스 챌린지는 뉴비들을 완전히 배척한 컨텐츠다.

 

레이스 챌린지의 가장 큰 단점은 풀 오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니트로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풀오토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나 큰 데이지 갭이 존재한다.

데챠는 플레이를 하는 맛보다 가챠로 아이템과 차일드를 얻고 그것을 수집하는 수집형 가챠 게임인데 여기에 번거롭게 풀오토가 안되고 중간중간 확인해서 니트로 부스터를 켜줘야 한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이다.

그리고 차일드의 한계돌파에 따라 전투력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뉴비들은 엄두도 못 내는 콘텐츠이다.

감히 말하지만 레이스 챌린지는 쓰레기 콘텐츠이다. 보상도 최악이다. 시간이 아까운 콘텐츠이다.

 

 

다시봐도 정이 안가는 컨텐츠이다.
1페이즈부터 시작해서 10페이즈 보스까지 잡아야하는 컨텐츠이다.
니트로부스터를 쓰면 피버딜이 꽤 많이 나오지만 쾌감은 없다.
해당 페이즈를 클리어하면 보스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씹사기..
해를 내두를만한 거지같은 보상
챌린지 어게인마저 없었으면 절대 플레이하지 않을 컨텐츠
미션보상도 엉망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레이스 챌린지는 언급하기도 싫은 너무 쓰레기 콘텐츠이다.

재미도 없고, 풀오토도 안되고, 보상도 적고 플레이 시간은 길다. 거기에 스토리도 없다.

이거 기획한 기획자 머리 박고 반성해야 한다.

 

 

 

 

# 온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콘텐츠 온천이었다.

데챠가 초반에 오픈을 했을 때 온천 콘텐츠는 오픈이 되지 않았다. 많은 유저들은 차일드의 온천 일러스트를 기대하고 있었고 뭔가 상당히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결국은 역시 노가다 콘텐츠의 추가였다.

별거 없었다. 온천 스킨을 노가다를 통해서 얻어야 하고 그 얻은 재화 및 스킨으로 아이템을 구입하여 차일드의 또 다른 레벨을 올려서 전투력을 강화시키는 레벨업 콘텐츠였다.

그나마 다행인 건 초반에는 온천마저도 유저끼리 경쟁을 붙이는 콘텐츠였으나 반발이 심해서 휴식 콘셉트로 잡았다고 한다.

그래도 이런 노가다 콘텐츠임에도 나는 온천 콘텐츠에 애정이 간다.

온천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고 일러스트 수준도 꽤 맘에 들기 때문이다. 특히 온천 전용 차일드 사운드로 욕실에서 목소리가 울리는 느낌은 정말 욕실에서 푹 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내주어 꽤 맘에 든다.

 

그 외에도 한 여름 유령의 혼을 사냥한다는 콘셉트의 백귀야행도 맘에 들었다.

특유의 한 여름 납량특집과 같은 느낌을 너무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콘텐츠는 노가다 콘텐츠가 하나 추가된 것뿐이지만 새로운 콘셉트의 콘텐츠가 추가되고 전투 컨텐츠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 꽤 마음에 든다.

 

 

 

상아가 맞이하여 준다.
이름은 메이라고 하지만 상아의 어릴적 모습이다. 충분히 매력적이다.
노천온천에서 쉬고 있는 차일드들
이건 동네 목욕탕같은데..
느낌이 굉장히 좋은 한밤의 노천온천
역시 일본스러운 노천온천 마음에 든다.
제대로 휴식을 느끼고?있는 니르티
입욕제를 통해 엽전 및 경험치를 추가로 획득 할 수 있다.
엽전을 통해 온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우선 배경음악이 노곤노곤 쉬게 하는 느낌을 들게 해 주고 온천 전용 차일드 스킨도 꽤나 퀄이 좋다.

차일드를 터치했을 때 나오는 물방울 효과음과 차일드의 목소리도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한 밤의 노천 온천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생각나기도 하고 일본에 놀러 갔을 때의 모습도 생각나서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다.

메이 라는 컨셉의 상아 어릴 적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온천 전용 재화가 수건과 엽전으로 표현된 점과 입욕제를 추가로 넣으면 엽전과 경험치를 더 얻는다는 표현도 좋았고 입욕제 효과를 별도로 나타내는 방식도 센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 백귀야행

 

귀신이나 요괴들이 밤에 행차한다는 뜻의 백귀야행은 의미 그대로 마음에 드는 콘텐츠였다.

백귀야행을 하는 귀신들의 혼을 잡아서 한을 풀어주는 컨셉에 온천 스킨을 수집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하니 꽤 신선한 발상이었다.

또한 속성별 제등의 디자인도 예뻤고 개인적으로는 환생관과 마찬가지로 뭔가 토속적인 맛이 있어서 일러스트나 컨셉은 환생관과 온천 그리고 백귀야행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백귀야행 시작전 속성별 제등을 선택 할 수 있다.
수속성 제등
화속성 제등
목속성 제등
광속성 제등
암속성 제등
저렇게 야행중인 귀신의 혼을 발견하고 수집할 수 있다.
혼 사냥을 완료하면 온천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와 데차 라는 도장문구가 이색적이다.
야행이 끝나면 보상이 주어진다.

 

 

 

 

# 앤들리스 듀얼 & 듀얼 앙 가르드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유저들끼리 겨우는 콘텐츠는 앤들리스 듀얼하고 데빌럼블이 있는데 사실 전투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데빌럼블은 5 vs 5 대전이고 앤들러스 듀얼은 15vs15대전이다. 솔직히 재미없다 그냥 오토로만 돌릴뿐이다.

듀얼 앙 가르드는 앤들리스 듀얼을 살짝 변형해서 보상을 높이고 연승제도를 도입한 컨텐츠로 신 컨텐츠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저 기존에 있던 앤들리스 듀얼을 변형해 보상만 높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리그는 태생5성,4성,3성 전투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 있다. 특히 태생 5성 5vs5 전투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서 더 지루하다. 원래 pvp컨텐츠가 별로 재미가 없다. 그냥 전투 자체가 재미가 없다.

데챠는 그냥 가챠를 돌려서 차일드를 모으는 수집형 게임이지 전투를 즐기면서 하는 게임이 아닌 것 같다.

 

 

룰은 간단하다 3패를 하기전에 12승을 하면 보상!
앤들러스 듀얼의 외전격인 듀얼 앙 가르드
10승이 넘어가고 힘든 상대를 만나게 된다.
매 시즌 밴 차일드가 있다. 너무나 끔찍한 무적차일드.
이번 시즌의 앙 가르드는 저 덱으로 한번 싸워보자!
첫번째 게임의 난이도는 매우 쉽다.
전투 장면은 여느 pvp 화면과 비슷하다.
12연승은 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12승은 했다.
보상과 함께 리그 포인트도 상당히 올라갔다.
그래도 앙 가르드가 생겨서 나름 보상을 푸짐하게 받았다.

 

 

 

 

# 데빌럼블

 

앤들러스 듀얼과 함께 데챠의 또 다른 pvp컨텐츠로 5v5 대결은 데빌럼블이 있다.

개인적으로 데빌럼블 역시 굉장히 재미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앤들러스 듀얼보다는 빨리 끝나고 보상도 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데빌럼블이 그나마 조금 더 괜찮은 pvp컨텐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승리를 목적으로 하다보니 다들 랭커의 덱만 따라해서 재미없는 컨텐츠가 되어버렸다. 다들 똑같은 조합으로만 이길려고한다. 이것 역시 그냥 보상받기용 및 접속시간 늘리기용 컨텐츠가 아닐지...

 

 

 

정말 애정이 안가는 ai차일드 ㅋㅋ
그나마 이 모습이 나은 것 같다.
리그가 나뉘어져있다.
전투 화면 역시 그저 무난하다.
패치 이후 비교적 난이도는 꽤 할만해졌다.
생각보다 보상이 짜다고 생각한다.
다들 비슷한 조합만 사용하고 있다. 개성이라고는 없다.
상점도 있긴하지만 마땅히 살 상품이 없긴하다.

 

 

 

 

# 환생관

 

데스티니 차일드는 갖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고 해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뽑기, 즉 가챠를 통해서만 뽑아야하는데 캐릭터만해도 수백개인데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뽑는건 너무나 힘들것이다. 그래서 필요없는 캐릭터를 소모해서 원하는 캐릭터를 좀 더 쉽게 뽑을 수 있게 한 컨텐츠가 환생관이다.

우선 컨텐츠는 마음에 든다. 환생이라는 컨셉도 마음에 들고 5성 확률중에서도 20%의 확률이지만 그래도 본인이 원하는 차일드를 뽑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어 괜찮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무당? 신당?같은 컨셉도 마음에 들고 그 주인공 차일드가 바리라는 점도 너무 좋았다.

다만, 블러드젬이라는 극악 무도한 새로운 재화가 나타났다는 점은 역시나 불만이다. 무슨 컨텐츠마다 재화가 다 다르니 원....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차일드 바리
총 3가지 방법으로 차일드의 소환이 가능하다.
환생관 전용 차일드가 있다. 근데 성능이?
만혼술은 5성차일드 3개만 있으면 100%로 환생관 차일드를 얻을 수 있지만 120개의 블러드젬이 소모된다.
귀혼술은 태생5성으로만 소환이 가능하지만 2명의 차일드면 충분하다. 하지만 역시 120개의 블러드젬이 소모된다.
소혼술은 최소 블러드잼 12개로 소환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환방식이다.
4성 5개에 10%의 확률이다. 물론 블러드젬 12개가 소모된다.
소혼술은 마일리지가 있어서 대부분은 소혼술로 소환을 하게된다.
소환 이펙트가 너무 멋지다. 부적같기도하고..

 

 

 

 

# 언더그라운드

 

언더그라운드는 많은 스테이지가 있는 PVE 컨텐츠이다.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오토로 돌리고 매일 골드와 아이템을 수급하기 위한 오토 컨텐츠일뿐..

오토 컨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문이 닫히고 열리는 애니매이션 효과가 너무 거슬린다. 그래도 할아버지 일러스트는 꽤 고퀄로 잘 나온것 같다.

데챠는 결국은 비슷한 컨텐츠를 살짝 변형하여 컨텐츠 돌려막기를 하고있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컨텐츠 내용은 비슷하지만 나름 거기에 각기다른 스토리를 입히고 컨셉을 달리한다는 점이 나쁘지 않다.

 

 

꽤나 디자인이 잘 나온 캐릭터같다. 카리스마 있는게 마음에 든다.
이젠 극악 난이도도 오토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해졌다.
전투도중에 차일드가 죽어도 다른 차일드로 대체가 가능하다.
뭐 전투화면은 매번 같다.
일정 구간을 지나면 콜로니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어느덧 마지막 지역인 동광까지 왔다. 루퍼스를 먼저 죽이는게 중요하다.
오토로 쉽게 클리어했다.
보상은 별거 없지만 대부분 골드수급하기에 용이한 컨텐츠이다.
하루 1회만 가능하다.

 

 

 

 

# 리버스 라비린스

 

수집형 가챠게임이다보니 그림체도 중요하고 캐릭터들의 스킨도 중요하다. 결국 그림팔이를 해야 하는 게임이기때문에 이런 컨텐츠가 나오지 않았다 싶다. 옷을 입혀서 외형을 바꾼다는 컨셉은 괜찮은 것 같다.

리버스 라비린스는 2번의 패치를 거쳤다. 초반에는 그냥 만들어놓고 방치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차일드의 미성숙스킨을 리버스 라비린스에서 판매하면서 다시 활기를 띄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또 다시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는 듯 하고 역시나 이 컨텐츠만의 재화가 또 필요하다.

그래도 외형이 별로여서 인기가 없는 차일드를 스킨으로 탈바꿈하니 수집을 하는 재미는 쏠쏠한 것 같다.

 

 

 

느끼하게 생긴놈
역시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 차일드지만 성능은 매우 좋다.
시즌2의 리버스 라비린스 모습이다.
레벨별로 난이도가 날라지는데 전투는 역시 재미없다.
마음에 드는 스킨을 얻기가 매우 힘들다.
나름 꽤 많은 수의 스킨이 쌓였다.
스킨으로 탈바꿈한 차일드
브라지드도 멋졌는데 미성숙스킨은 더 소장가치가 있는 듯 하다.
라비린스 미션
리버스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전투화면은 뭐 특별할 것도 없다.

 

 

 

 

# 카르타

 

예전 초등학생때 프리즘 카드를 가지고 그 카드속에 전투력이 새겨져서 카드게임을 한 경험이 대부분 있을 것 같다.

카르타는 그것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 같다. 사실, 이 카르타컨텐츠가 나올때에는 또 하나의 노가다를 해야하는 컨텐츠가 나온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나는 그래도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일러스트 보는 맛도 있어서 웬지 이 게임의 취지와 맞는다고해서 큰 거부감이 없었다. 그저 예쁜 일러스트가 많고 수집이 쉬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뿐이었다.

물론, 카르타별로 차일드를 강력하게 해줄 능력이 붙어있기 때문에 카르타의 장착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카르타는 3성카르타에서 5성카르타로 나위어져 있고 5성 카르타중에서도 좀 더 상위티어인 프리즘카르타가 있다.

차일드에 비해 카르타가 5성을 얻기가 조금은 수월한 편이다.

 

매력적인 엉덩 바리 카르타
일러스트가 대부분 고퀄이다.
밤나들이 프리즘 카르타
일반 5성 카르타에는 프리즘효과가 없다.
일반 카르타도 퀄이 좋다.
꽤나 그림체가 좋다.
다소 애매한 능력치의 카르타.
어떤 차일드인지 모르겠다.
피버용 카르타
레이드를 겨냥한 카르타.
콜라보를 진행하면 그에 맞는 카르타도 출시된다.
능력치가 상당히 좋다.
목속성 필수 카르타.
프레이한테 잘 맞는 카르타.
전혀 이브같지 않다.

 

 

 

 

# 헤가테도서관

 

비교적 최근에 업데이트된 컨텐츠로 차일드의 스토리 및 메인 스토리, 그외에 레이드나 컨텐츠관련 스토리를 한곳에 묶어놓은 컨텐츠이다. 이전에는 도서관이라는 컨셉이 아닌 그냥 바 리플레이였는데 이렇게 컨셉을 잡고 정리를 해놓으니 더 보기가 좋다.

큰 의미는 없을지 몰라도 이런 세세한 부분을 신경쓰는건 보기 좋은 것 같다. 

데스티니 차일드의 스토리라인은 유치한게 많지만 꽤 신경써서 만든 고퀄 스토리도 있기 때문에 버리기가 아깝다.

저렇게 한번에 정리를 해두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공짜로 볼 수 있게좀 하지 또 골드를 소비하게 하다니..

 

 

도서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나름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다.
그리운 레이드 스토리
기본 컨텐츠 스토리도 준비되어 있다.
디자인도 꽤 잘 뽑힌것 같다.

 

 

 

 

# 이 외에 나름 다양한 컨텐츠

 

이 외에도 차일드의 레벨을 높여주는 모험이라든가 미션등 나름 다양한 컨텐츠가 있다.

물론 컨텐츠의 다양성은 없지만 그래도 꽤나 신경쓴 티가 난다.

아쉽게도 컨텐츠가 노가다성이 짙고 내용물이 비슷하다보니 유저들이 너무 질려해서 새로운 컨텐츠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충분히 많은 컨텐츠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런 컨텐츠때문에 나같은 무과금 유저도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게 된것 같다.

다른 게임보면 리니지처럼 과금을 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즐기는 것 조차 불가능한 게임이 있는데 그에 비하면 데챠는 혜자스러운 것 같다. 

 

보상이 꽤나 좋은 리자의 특별과외
주사위도 한달에 한번골로 등장하는 컨텐츠같다.
보상이 꽤 쏠쏧하다.
그야말로 오토 레벨업용 컨텐츠
사실 크게 필요한 것 같지는 않다.

 

 

 

 

# 그래도 역시 볼만한 건 일러스트밖에 없다.

 

아무리 컨텐츠가 많아도 결국 이 게임은 그림장사를 하는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러스트의 퀄이 상당히 중요한데 아쉬운건 초반에는 내 스타일의 일러스트와 차일드가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점점 뭐랄까..현실성이 없고 가슴만 너무 지나치게 강조하고 유치하게 변해가는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

그래도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차일드의 일러스트가 나와서 그냥 저장해 둘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슬슬 의무감 수집을 하고 게임을 즐기는데 한계가 와서 곧 접을 것 같긴하다.

그래도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한다. 일러스트가 예쁜 게임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과금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한번정도는 플레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